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이란 드론 업체 협력 국가·기업 제재"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10.18
미니플레이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이란 드론 업체 협력 국가·기업 제재"
러시아군은 이란제 자폭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곳곳을 무차별 공격했는데요.
이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자 미국 국무부는 이란의 드론 업체와 협력하는 국가와 기업들을 제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지역 곳곳에 자폭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드론 공격으로 현지시간 17일 수도 키이우에서 임신부를 포함해 4명이 숨졌고, 전국에서 최소 8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날 발사된 자폭 드론은 이란제 '샤헤드' 모델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이에 미국 국무부는 이란 드론 업체와 협력하는 국가와 기업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베단트 파텔 / 美 국무부 대변인
"이란과 협력하는 모든 사람들, 특히 무인기 또는 탄도 미사일, 무기를 이란으로부터 러시아로 운반하는 사람들은 매우 신중해야 하고 조사도 받아야 합니다."

녹취> 베단트 파텔 / 美 국무부 대변인
"미국은 제재를 가하거나 가해자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이날 사용된 드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2231호에서 금지된 무기 중 하나라며, 이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베단트 파텔 / 美 국무부 대변인
"이란이 이 무인기들을 공급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2231호에 위배된다는 평가를 공개적으로 내렸습니다. 우리 모두가 동의하는 바입니다."

한편 이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어디에도 무기를 보낸 적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는데요.
러시아에 드론을 보냈다는 서방의 이야기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2. EU, 다음 달 우크라군 훈련
이렇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연합 EU는 다음 달부터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대규모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EU는 현지시간 17일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군 군사훈련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원 방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EU는 우크라이나군이 효과적으로 군사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군사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훈련지원 임무단은 벨기에 브리쉘 대외관계청 내에 본부를 둘 예정이고, 훈련 진행 장소는 우크라이나 인근의 폴란드, 독일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조셉 보렐 /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우리는 EU 영토에서 일어날 우크라이나 군대를 지원하기 위해 EU 군사지원 임무를 설립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이 훈련은 EU 땅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 EU 외교장관들은 우크라이나의 무기 구매 지원을 위해 5억 유로, 우리 돈 약 7천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도 결정했는데요.
이로써 지금까지 EU 차원의 지원 규모는 31억 유로, 우리 돈으로 4조 3천억 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3. 英, 감세안 철회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부 장관은 리즈 트러스 총리의 감세안 등 경제 정책을 대부분 철회했습니다.
지난달 6일 새롭게 취임한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는 대대적인 감세안을 발표했는데요.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17일 트러스 총리의 감세안을 대부분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최저 소득세율 인하를 아예 취소하고, 경제적 여건이 될 때까지 무기한 동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제러미 헌트 / 英 신임 재무부 장관
"소득세율을 2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인하할 수 있는 경제적 상황이 올 때까지 무기한 동결할 것입니다."

또 에너지 요금 지원을 축소하고 취약계층 위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제러미 헌트 / 英 신임 재무부 장관
"목표는 납세자가 계획한 것보다 훨씬 적은 비용을 지출하는 동시에,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보장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배당세율 인하, 관광객 면세, 주세 동결 계획 등도 모두 뒤집었는데요.
헌트 장관은 정부가 경제를 안정시킬 책임이 있으며, 공공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해 확신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감세를 위해 나랏빛을 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4. 3D 프린터에서 고기가?
현재 3D 프린터 기술을 통해 다양한 출력물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에서는 무려 식물성 고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3D 프린터가 바쁘게 움직이며 무언가를 만들어내는데요.
정체는 바로 '식물성 고기' 입니다.
이스라엘의 식품개발회사 '리디파인 미트'는 3D 프린터 기술을 이용해 콩과 비트, 코코넛 오일 등으로 식물성 고기를 만들고 있는데요.
사용자가 직접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 부드러움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녹취> 야론 에쉘 / 3D 프린터 매니저
"스테이크를 만들고 싶을 때 몇 개의 선택지가 있는데요. 각각을 선택하고 조정할 수 있어요. 마블링의 양, 내장 지방, 외부 지방의 양을 정할 수 있죠."

외형과 맛은 물론이고 씹는 질감까지 실제 고기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요.
특히 실제 고기에 비해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고 콜레스테롤도 없어 건강에 좋습니다.
또 소를 도축할 필요가 없어 동물 복지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녹취> 에샤르 벤 / 리디파인 미트 CEO
"지금부터 10년 안에 새로운 고기, 즉 식물성 고기가 육류 산업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소비하는 많은 육류들을 대체할 것입니다."

녹취> 에샤르 벤 / 리디파인 미트 CEO
"이는 환경에 나쁘고, 대부분의 공급망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지 않죠."

3D 프린터가 만든 이 식물성 고기는 현재 이스라엘과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 약 1천 곳의 레스토랑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