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지원 전략'을 강화했습니다.
바이오를 포함한 7대 분야의 150대 핵심전략기술을 중점 육성할 계획인데요.
먼저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소재, 부품, 장비의 공급망 위기.
민관이 합심해 대응하면서 핵심품목에 대한 일본 의존도는 줄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중 간 경쟁이 심화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망 위기가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지금과 같이 특정국 중심의 대응책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소부장 정책 방향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핵심전략기술을 개편합니다.
대일 수출규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된 기존 6대 분야,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바이오를 포함한 7대 분야, 150대 기술로 확대합니다.
반도체는 패키징 등 공정기술과 시스템 반도체 기술로 개편하고, OLED 중심의 디스플레이도 XR,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기술로 확대합니다.
자체적인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바이오 분야도 신규로 추가합니다.
아울러 요소와 같이 중요한 범용품과 원소재는 소부장 공급망 안정품목으로 선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신산업 연구개발 투자도 늘립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존의 소부장 R&D는 주력산업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신산업 R&D 투자를 적극 확대하는 한편, 사업화와의 연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기존 주력산업 소부장 기술에 대한 국산화는 지속 추진하면서, 미래 먹거리 관련 신규 핵심기술 연구개발 투자는 적극 확대합니다.
이와 관련한 예산도 내년에 242억 원으로 늘립니다.
소부장 대형 프로젝트는 기존의 품목 단위 핀셋형 지원에서 산업 핵심생태계 패키지 지원으로 전환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과제당 한도도 기존 50억 원에서 200억 원까지 늘립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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