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최근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데이터 보호 대책이 주목받고 있죠.
행정안전부가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 백업 서버는 두 곳에 분산돼 실시간 백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해로 소실되면, 3시간 이내에 복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던 카카오.
여러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분산하는 이중화 작업을 통해 비상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 통합데이터센터인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재해복구체계를 설명했습니다.
먼저 국가 주요 정보 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와 광주센터 간 실시간으로 상호 백업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정부24, 주민등록시스템, 홈택스, 국가종합전자조달 등을 포함한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이 대전센터와 광주센터 간에도 실시간으로 상호 백업을 수행하고..."
또 대전센터가 화재나 지진 등으로 한꺼번에 소실될 경우, 재해복구 시스템은 실시간 백업된 자료로 3시간 이내 복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센터가 소실될 경우 다른 지역에 저장해 둔 데이터를 광주로 가지고 가서 재해 복구 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바로잡은 겁니다.
그러면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오는 2024년부터 재해복구 전용 기능을 수행하는 공주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동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대전·광주센터의 동시 기능 마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 전용기능을 수행하는 공주센터를 건립하여 2024년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정부24를 비롯한 1천460여 개 디지털정부 시스템과 서버, 스토리지 등 4만7천여 개 국가정보자원을 운영·관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김종석)
대전센터에 행정안전부, 기재부, 광주센터에는 외교부 등의 서버가 모여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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