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미 전략사령부가 현지 시간 18일과 19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B-1B 전략폭격기를 배치한 것을 공식화하면서 글로벌 안정과 안보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합참의장은 미 국방부에서 군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확장억제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괌 미군 기지에 배치됐습니다.
미 전략사령부가 지난 18일과 19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B-1B 랜서를 배치했다면서, 글로벌 안정과 안보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1B는 60톤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는 미군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하나로, 최대 속도로 비행시 2시간 만에 괌에서 한반도 상공까지 전개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6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 준비 징후가 포착된 당시에도 B-1B 랜서를 전개했는데,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또 다시 전진 배치했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미국은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동해 공해상에 전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에서는 한미 군사위원회가 개최됐습니다.
김승겸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폴 러캐머라 연합군사령관이 참석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 합참의장이 북한의 핵 위협과 미사일 발사 등 지속적인 도발과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밀리 미 합참의장은 지속적인 확장억제 제공 등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확장억제는 미국이 동맹국에 대해서도 미 본토에 대한 위협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핵 억제력을 제공한다는 개념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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