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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서비스 장애 대응···탈플라스틱 대책 마련
등록일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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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정부가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디지털 서비스 장애 대응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일회용품을 줄이고, 플라스틱 재활용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제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회의에서는 우선 지난 15일에 발생한 디지털 서비스 장애 대응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문제들을 철저히 조치해 유사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공정위 등 관련 부처에서는 디지털 등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시장에서 건강한 시장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새롭게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등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탈 플라스틱 대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먼저 다회용기의 대여, 공여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회용기 제작 가이드라인과 대여서비스 등을 도입합니다.
택배를 주문할 때 소비자가 다회용 택배 포장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회수비용 등 물류비 절감을 위한 다회용 택배상자 공동 활용모델도 마련합니다.
아울러 배달 앱, 키오스크 매장과 협업해 일회용품 미제공을 기본값으로 설정합니다.
소비자가 요청할 때만 일회용품을 제공하는 넛지형 감량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과일 등 농산물에 대해서도 특성을 반영한 포장기준 마련을 검토합니다.
폐플라스틱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지 않도록 수거와 운반 체계도 개선합니다.
저압축 수입 운반 차량 기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선별시설 자동화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2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보름간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방안도 논의됐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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