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해군이 1개의 함대를 줄이고 대신 해양무인 전력사령부를 창설합니다.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보고를 했는데요.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해군이 현재의 1%인 무인 전력을 2040년 약 45%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3개로 운영되는 함대를 2개로 줄이고 대신 해양무인전력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미래 병역자원 감소에 대비해 유무인 복합체계를 도입한다는 겁니다.
녹취> 이종호 / 해군참모총장
"병역자원 감소와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 군문화 혁신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 등 국방환경에 도전적 요인들도 중대한 문제입니다. AI기반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을 전향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해군·해병대 국감 업무보고
(장소: 오늘(21일) 오전, 계룡대 해군본부)
해군과 해병대가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해양무인전력사령부는 무인수상함전대 무인잠수정전대 무인항공기전대 등으로 구성됩니다.
단계적으로 해양무인체계발전전대와 무인수상정대, 항공기대대를 만들고, 마지막으로 이들을 통합해 무인전력사령부가 창설됩니다.
해군은 이와 함께 해상기반 기동형 3축 체계도 구축합니다.
3축 체계는 수중 킬체인과 해상 기반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해양 전력을 이용한 정밀타격능력 강화입니다.
수중 킬체인은 3천t급 이상의 차기 잠수함과 해상초계기-Ⅱ, 해상작전헬기-Ⅱ 등으로 구성되며, 해상기반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는 신형 이지스 구축함과 이지스 구축함 탑재를 위한 중간종말 단계 요격 유도탄 등입니다.
이와 함께 구축함, 잠수함과 우주사이버 전자기 전력을 포괄하는 플랫폼을 확보해 정밀타격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해병대를 해군에서 분리하는 4군 체제 전환도 검토 중입니다.
해병대는 이를 위해 내년에 국방부와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위상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인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상륙형 군집 드론 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진현기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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