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습니다.
3국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등 역내 안보 도전을 논의했는데요.
특히 미국은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한미일 합참의장 3자회의
(장소: 지난 2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북한의 연쇄 도발과 7차 핵실험 준비 징후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한미일 3국 합참의장이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마크 A.밀리 미국 합참의장, 야마자키 코지 일본 통합막료장과 3자 회의를 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 합참의장 회의는 지난 2010년부터 화상·대면으로 매년 1~2차례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는 존 C.아퀼리노 인도태평양 사령관, 폴 J.라캐머라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사령관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한미일 합참의장은 불안정을 야기하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활동과 핵 개발 프로그램을 포함한 역내 안보 도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밀리 미 합참의장은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3국 의장은 한반도와 역내 안보 증진을 위해 효과적인 양자와 3자, 다자 안보협력과 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참은 한미동맹, 미일동맹은 역내 평화와 안정, 그리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보장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김 의장은 미 전략사령부와 우주사령부를 방문합니다.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억제·대응능력을 강화할 한미 부대의 전략적 공조와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9일 김 의장은 취임 후 처음 미 국방부에서 제47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했습니다.
합참은 밀리 의장이 지속적인 확장억제 제공을 포함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제공: 합동참모본부 / 영상편집: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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