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가 9주 만에 '1'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유행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에게 감염을 전파하는지 수치화한 감염재생산지수가 9주 만에 '1'을 넘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으면 유행이 확산 국면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루 신규 환자도 2만 4천여 명으로, 계속해서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30여 명, 사망은 30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계절 독감 환자도 외래환자 1천 명당 6.2명으로 좀처럼 줄지 않는 추세입니다.
특히 한 살부터 6살까지 소아 환자가 1천 명당 7.2명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올겨울은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1총괄조정관
"독감 감염 시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와 어르신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겨울철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해 어르신·소아와 같이 감염에 취약한 분들을 빈틈없이 보호하겠습니다."
집단감염 위험이 큰 시설도 집중 관리합니다.
입영장정과 휴가복귀자 선제 검사를 계속 실시하고, 1만5천 명 격리가 가능한 생활관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단풍 절정기를 맞아 사람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에는 방역 관리요원 2천500여 명을 투입합니다.
인천공항에 검역지원인력 156명을 배치하고, 유원 시설에는 관람객용 방역물품 100만 개를 배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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