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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틀 연속 완충구역으로 포격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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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한 주간 이슈가 됐던 세계 속에 한국 소식을 모아 소개해드리는 ‘외신에 비친 한국’ 입니다.
먼저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北, 이틀 연속 완충구역으로 포격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 지난주에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북한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해상완충구역으로 포격을 가했습니다.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주요 외신들이 주목했습니다.

먼저 <AP통신>은 북한이 18일 오후 해상 경계선 인근에서 포격을 실시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서해로 약 100발, 동해로 약 150발을 발사했는데요.
특히 이번 포격은 한국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연례군사훈련을 실시한 지 하루 만에 벌어졌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또 북한이 해상완충구역으로 포격을 한 것은 지난 14일 이후 무려 두 번째라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한국의 호국훈련이 시작되자 이에 맞서 북한이 수백 발의 포사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포격은 한국이 진행했던 군사훈련에서 발사된 수십 발의 포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북한의 관영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이렇게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억지력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또 현재 한미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황인데요.
미국 역시 북한에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
우리 국민 대부분이 사용하는 카카오 서비스가 지난 주말 데이터센터 화재로 잠시 멈췄습니다.
메신저뿐만 아니라 택시 호출, 은행 서비스 등이 모두 중단돼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이번 사태에 대해 주요 외신들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윤 대통령을 비롯해 한국 정부가 이번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카카오는 메신저와 온라인 결제, 게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라 이번 사태가 많은 국민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화재가 발생한 다음 날 윤 대통령은 서비스의 완전 재개를 위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카카오가 책임 있게 서비스를 복구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대응하도록 지시하고,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주말 동안 카카오 서비스 불통으로 인터넷 대기업의 신뢰성에 대한 비판이 초래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 국회는 카카오에 대한 정부의 감시를 강화하고 재난 상황 시 직접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 데이터센터가 여타 국가재난관리시설과 동일한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방송통신법의 개정 방안을 논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 무비자로 일본인 국내 입국 재개
마지막 소식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부가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무비자 국내 입국을 일본, 대만 등 일부 국가에 대해 다시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1월부터 일본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본인 국내 입국 재개 소식에 많은 일본 언론들이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정부가 일본 등 8개국 지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11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한국인들도 일본에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만큼 한일 간 관광객의 왕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는데요.
일본이 이달 중순 한국 등 각국 단기 체류자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함에 따라 한국도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재작년부터 중단됐던 한국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진 만큼 한일 양국의 왕래 회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개로 양국의 무비자 여행 중단은 약 2년 7개월 만에 철폐된다고 강조했는데요.
일본의 하네다공항과 한국의 김포공항을 잇는 항공편이 이달 30일부터 주 56회 왕복으로 증편될 예정인데 이는 현재의 2배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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