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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대응 범부처 신약 연구개발 추진
등록일 : 20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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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체결로 인한 제약시장 개방에 대비해서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집니다.

이정연 기자>

Q1>다소 의기소침해진 제약업계에 힘이 되는 소식이 될 것 같은데,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까?

A>네, 정부는 신약개발의 전 단계를 지원해서 2016년엔 연 매출액이 1조원을 넘는 글로벌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4개 부처가 신약 후보물질 도출에서 임상시험, 상업화까지 신약개발 전 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부처간 협력과 업무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매년 약 60개 물질의 비임상, 임상시험을 엄선해 지원하고, 연구인원 50명, 정부지원액 30억원 내외의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 전문 사업단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기존 소규모 개발연구를 집단화해, 2008년엔 5개, 2010년에 10개 안팎의 질환별 기술별 사업단을 운영하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12년 이후 매년 10개 이상의 세계적 수준의 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그간 성공 확률은 낮고 투자비용이 높아 국내 제약사에 큰 부담이 됐던 비임상, 임상시험 분야에 500억원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지난해 4억원 수준이던 물질당 지원도 2012년까지 10억원 내지 20억원으로 글로벌 수준으로 맞출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이 해외진출에도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겁니다.

그동안 LG 생명과학과 동아제약 등 11개 회사가 13개 신약개발에 성공했고, 현재 28개 국내 제약기업에서 140개 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미FTA 협상 타결을 계기로 제약사의 R&D 투자액을 늘려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면 제약산업의 전망이 어둡지 않다고 내다봤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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