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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경찰, 국민 보호···법질서 바로 세워야"
등록일 : 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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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안전은 자유의 기본 바탕이라면서, 경찰이 국민을 보호하고 법질서를 바로 세울 때 비로소 국민이 온전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동에 대한 범죄나 스토킹, 마약 범죄 등에 대해 국가가 더 신속하게 나서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77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은 정부가 강조하는 자유의 기본 바탕이며, 개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법질서는 우리 사회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이 국민을 보호하고, 사회 법질서를 바로 세울 때 비로소 국민이 온전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법이 지켜질 것이라는 믿음 없이는 평화로운 일상도, 눈부신 번영도 이루기 어렵습니다.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곳곳의 법질서를 바로 세울 때 비로소 국민들께서 온전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주변의 안전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겨냥한 범죄가 공동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동에 대한 범죄나 스토킹 범죄에 대해 국가가 더 신속히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보이스피싱과 전세, 사이버 사기 등 7대 악성 사기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마약 범죄 근절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미래 세대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어느새 우리 주변으로 깊이 침투하고 있는 마약 범죄 역시 마약사범이 연소화되고, 초범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유관 기관은 물론,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기민하게 대응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제복 입은 영웅이 존중 받는 나라에 대해 강조해왔다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에 힘쓰는 한편, 과학기술 중심의 새로운 치안 패러다임을 위해 범죄피해자 위치추적 기술 고도화, 디지털 성범죄 위장 수사 지원 등 치안 R&D 분야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
한편 윤 대통령은 고 최규식 경무관, 정종수 경사, 정옥성 경감 등 올해의 경찰 영웅에 선정된 순직 경찰의 희생을 기리고, 노광일 경정 등 유공자들에게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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