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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와 벨로루시 등에 우리 재외공관 10곳이 신설되고, 연말까지 197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외교통상부 조직개편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또, 대부업체를 관리.감독하기 위한 상설기구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Q1> 3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외교통상부가 재외공관 10곳을 신설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합니다.

앙골라, 벨로루시 등에 총 10개의 재외공관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재외공관과 본부 인력 197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은 직제 개편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직제 개편안은 인력 증원과 함께 현재 외교정책실과 아시아·태평양국, 재외동포영사국 등 일부 실·국을 개편하는 작업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Q2> 아무래도 캄보디아 추락사고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 같은데요?

A>그렇습니다.

현재 연간 1000만 명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는데요, 해외 여행객수가 늘어나는만큼 사건.사고 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외교부는 이런 사안을 감안해 재외동포영사국에 심의관 1명을 추가하고 실무 인력 11명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해외 경제산업활동을 지원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방문취업제가 시행되는 점 등을 감안해 주재관 7명을 증원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정부는 대부업과 관련한 정책을 담당할 정책협의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대부업정책협의회는 허위.과장 광고나 불공정 약관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대부업과 관련해 일관성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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