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세계경제 포럼 주최 '국가전략 대화'에서 글로벌 기업 대표들에게 부산 개최의 이점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오늘 유관기관 합동 전담반 회의를 열고 유치 지원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3대 국제행사로 불리는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2030년 부산 유치를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가전략대화
(장소: 지난 21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국가전략대화'에 참석해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등에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기업 차원에서 부산의 개최의 이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지난 21일, WEF 국가전략대화)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관문 도시인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다양한 잠재적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 총리와 화상으로 만난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세계경제포럼 차원에서 적극 성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한 총리는 앞서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중남미 3개국 순방에서도 각국 대통령과 공식 회담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협력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정부부처도 유치 지원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선급 등 17개 기관과 함께 유치지원 활동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전담반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담반 회의에서는 해양개발·해양환경 등 분야에서 기관별로 수행하는 해외협력 사업과 각국 협력기관을 파악해 상대국가와 접촉하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계기로 해외인사 방문계획을 미리 파악해 유치지원 활동 자료를 공유하는 등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투표가 내년 11월 치러지는 가운데, 유치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3대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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