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정부가 심야 택시난 완화를 위해, 택시업계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정부는 택시 업계에 심야운행 확대를 요청했고, '택시 플랫폼 경쟁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국토교통부와 택시업계가 간담회를 갖고 택시 심야운행 확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국법인·개인택시연합회 회장과 서울법인·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을 만나 택시업계에 심야운행 확대를 요청했고 택시 플랫폼의 경쟁 활성화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원 장관은 개인택시의 휴업일을 강제한 택시부제에 대해 다수 지자체가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알리면서 택시업계가 심야 운행에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또 "국민들이 연말 모임을 마치고 빠르게 귀가할 수 있도록, 개인택시는 심야 운행조 운영, 법인택시는 심야근무자 확대 편성 등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원 장관은 최근 카카오T 서비스 일시 중단 사태에 대해선 택시호출 시장의 독과점 상황이 피해를 더 키운 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다양한 플랫폼이 성장해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와 신규 서비스 출시지원 등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의 후속 조치들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아울러 심야 택시공급 확대와 모빌리티 규제 개혁을 통해 국민 편의를 늘릴 계획입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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