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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다른 연령에 비해 환경성 질환에 특히 민감한 노령계층에 대한 조사를 올해부터 2010년까지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그동안 환경보건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환경오염에 민감한 계층을 최우선 관리대상으로 삼아왔습니다.

재작년 학령아동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영.유아와 태아 그리고 산모와 태아의 아버지까지 환경오염과 건강과의 상관관계를 추적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대상은 전국 대기측정망설치지역의 만 65세이상의 노인으로 부정맥과 심장질환,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을 파악하게 됩니다.

환경부는 올해 노령인구에 대한 환경성 질환 조사 착수와 함께 산모와 어린이 등 민감계층별 조사가 마무리되는 2010년에는 환경오염과 질환발생간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입증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노령계층에 대한 조사착수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 태아에서 노인까지 환경오염에 민감한 계층의 전 생애주기에 대해 환경성 질환 감시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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