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겨울철 예방접종 확대 계획을 발표합니다.
BA.5 변이에 대응하는 '화이자 개량백신 접종 방안'이 공개될 예정인데요.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7일 화이자 코로나19 개량백신(2가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국내 우세종인 오미크론 하위 BA.5 변이 바이러스에 맞서도록 개발된 백신입니다.
방역당국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이 제품을 활용한 겨울철 예방접종 확대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추가 접종에 활용되는 개량백신은 오미크론 초기 변이 BA.1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제품인데, 접종확대 계획으로, 이번에 긴급 승인된 화이자 개량백신까지 활용하면 백신 선택권과 접종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겨울철 예방접종 확대 계획은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됩니다.
개량백신은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 접종 1순위가 맞고 있는데, 대상자를 50대와 기저질환자 등 2순위로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박 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오미크론에 대비한 2가 백신 추가접종과 또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감염 시에 중증 피해를 받을 수 있는 고령층 등과 같은 감염 취약계층은 꼭 오미크론 백신을 맞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한동안 계속됐던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는 정체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3천759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만여 명 늘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25명, 사망은 17명입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앞서 주간 하루 평균 2만 명 선을 유지하다가 갑자기 환자가 급증하면 그때부터 비로소 재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병찬)
이와 함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할지는 최소 두 달은 지나야 판단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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