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정부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홍보 등을 위한 관련 예산을 늘리고, 리투아니아와 체코 등의 각국 고위급 인사와 만나, 우리 정부의 유치 의지도 전달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다음 달 예정된 3차 경쟁 발표를 앞두고 국회에서 유치 진행 점검을 위한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해 유치 진행 경과를 보고했습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부산세계박람회의 참가 규모를 3천480만 명으로 예상한다며, 친환경 비전과 우수한 교통 접근성, 숙박 환경 등 전반적인 내용을 점검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도 참석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예산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최상대 / 기획재정부 제2차관
"전체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된 주요 사업 예산이 금년에 2천516억 원에서 내년도에 620억 원, 24.6% 증가한 3천136억 원이 현재 정부안에 반영돼서 국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어 증액 편성된 예산은 대내외 홍보 지원, 해외협력 사업 확대, 부산 관광기반 조성 등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에 쓰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ODA 예산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긴요한 예산으로 본다며 인도적 지원 혹은 소규모 무상 원조 확대 등에 예산을 대폭 확대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라 밖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여론 형성을 위한 외교전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최종 개최지가 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 170개국의 비밀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헝가리·리투아니아·체코 유럽 3개국을 찾았습니다.
헝가리는 유럽국가 중 처음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의사를 공식 표명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병찬)
안 본부장은 리투아니아와 체코에도 우리 정부의 유치 의지를 담은 '대통령 친서'를 전달합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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