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기술이 발전하면서 신종 테러 위협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가 드론과 화학물질 등 신종 테러에 대비한 국가 대테러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킨텍스 / 경기도 고양시)

도심 건물로 배달된 택배 물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합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하나 둘 쓰러지고, 주변은 통제됩니다.
곧바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특수 임무단이 현장에 투입돼 정찰 로봇이 화학 물질 분석합니다.
제독 작업이 마무리 되고, 대원들이 쓰러진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건물을 장악한 테러범들이 총을 쏘며 인질들을 위협합니다.
곧바로 특공대원이 투입돼 테러범을 사살했고, 인질 전원을 무사히 구조합니다.
정부가 신종 테러 위협에 대비해 '2022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국정원과 경찰, 군 등 7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했습니다.
대테러훈련은 폭탄테러 외에도 드론 공격과 인질 사태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습니다.
특히, 신종테러 위협으로 부각 된 드론 테러 대응을 위해 국내에서 개발한 드론탐지, 식별, 무력화 기술 운용 훈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대테러훈련을 참관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신종테러는 물론 어떤 유형의 테러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준비되어 있음을 확인했다"며 테러 예방과 대비에 빈틈없도록 역량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대테러 관계기관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의무라는 소임 아래 테러예방과 대비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모든 국민과 국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정부는 드론 테러 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국가 중요시설 내 드론 테러를 무력화하는 안티 드론 통합솔루션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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