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지금부터는 이번 회의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반도체와 2차전지, 원전과 방산 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는데요.
주요내용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영은 기자>
생방송으로 중계된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는 전 세계적 경기 둔화 등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돌파하기 위한 주력 산업의 수출 동력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먼저 우리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인 2차 전지에 대한 560조 원 수주 성과 등 현황이 보고됐습니다.
녹취>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차 전지는 사실 지금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지금 성장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우리 기업들이 최고의 기술력 수준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이 지금 수주한 금액만 해도 한 560조 정도 지금 수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음달 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하는 한편, 2차 전지를 만드는 핵심 광물 확보의 중요성이 언급됐습니다.
보고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핵심광물에 대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다변화가 중요하다면서, 전세계 광물별 거래와 생산 상황 등을 산업부를 중심로 점검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이어 올해 130억 달러 규모의 방산 수출 성과와 함께 지난 8월 이집트에 원전을 수출한 성과 등을 되짚어 보고, 향후 전략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원전과 방산은 국가 안보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면서, 향후 운용 노하우까지 수출하는 이른바 패키지 수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챙겨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원전하고 방산이 한 세트로 가면서 우리가 원전을 수출하고 나면, 원전 운영의 매니지먼트를 하는 것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정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요."
반도체에 대한 예산에 1조 원을 반영하는 방안도 보고됐습니다.
특히 정부는 반도체 인력 아카데미 신설 등을 통해 반도체 인력을 2만 6천 명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산업계의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의 인, 허가 지연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적기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첨단분야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한편, 반도체와 배터리, 백신 등은 국가전략기술로 정하고 이들 산업에 대한 세제지원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윤 대통령은 각 부처가 산업과 수출에 매진하는 부서라는 생각으로 일해야 한다면서, 국가전략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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