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재료값이 물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모든 김장 재료에 대한 수급 가격 관리를 통해 작년보다 낮은 김장물가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 8월과 9월 두 달 연속 5%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여기에 10월 물가도 석유류의 가격 하락으로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상경제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물가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농산물의 가격이 여전히 장바구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11월 김장철 가격 변동성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에 김장 재료 모든 품목에 대해 가격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한 면밀한 수급·가격관리를 추진하여 김장물가가 작년보다 낮게 유지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재료인 배추와 무의 경우 작황 급변에 대비하고, 고추와 마늘 양파, 소금에 대헤서는 정부비축물량 1만5백톤을 시장에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장재료 할인 지원도 추진합니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에 171억 원을 투입하고, 김장채소류를 농협에서 최대 40% 할인판매할 방침입니다.
또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를 12월까지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리고, 할인율도 1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김장이 끝나는 시기까지 수급상황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해 관련 조치들을 이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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