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그렇다면 국가전략기술 육성 방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정부는 전략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를 4조 원으로 늘리고, 기술별 전략로드맵도 수립하기로 했는데요.
이어서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정부는 국가 전략기술을 3가지로 집중 지원합니다.
먼저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 투자는 올해 3조 7천억 원에서 내년에 4조 1천억 원으로 늘립니다.
특히 5G 오픈랜과 혁신형 소형모듈 원자로 등 시급성이 높은 기술 개발에 2천6백억 원을 새롭게 투자합니다.
전략 기술별 범부처 전략로드맵도 만듭니다.
녹취> 주영창 /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단순한 양적 확대가 아닌 전략적 R&D 투자 강화를 위해 세부 중점기술 단위로 국가 차원에서 지향해야 할 임무와 기술개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범부처 전략로드맵을 관계부처와 함께 수립하겠습니다."
임무 중심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조정하는 범부처 통합형 예산배분 방식도 도입합니다.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급격한 기술환경 변화에 대처할 계획입니다.
전략기술 육성 기반도 확충합니다.
국내외 연구인력과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인력 확보방안을 도출합니다.
국제협력도 강화합니다.
아르테미스, 호라이즌 유럽 등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미국과 같은 기술 강국과 과학기술 협력도 늘립니다.
인공지능과 6G 등 국제표준 선점이 중요한 기술도 선도국과 정책을 공조할 계획입니다.
산학연 협력을 주도할 연구그룹도 육성합니다.
지역 소재 특구와 출연연, 대학을 결집한 지역기술 혁신허브를 구축해 전략기술 사업화 지원도 강화합니다.
국가 전략기술 총괄 추진체계도 확립합니다.
대통령이 의장인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에 전략기술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략로드맵을 마련할 프로젝트 추진위원회도 신설합니다.
정부는 국가전략기술 특별법 제정도 추진해 기술 조기확보에 필요한 전방위 지원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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