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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 관련 수출 급성장-

임보라 기자>
우리 강아지, 고양이를 위해서는 지갑이 활짝 열린다는 분들 많죠?
관세청 조사 결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고, 관련 소비 지출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9월까지 반려동물 용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1% 늘었고, 수입액도 17% 증가했는데요.
수출액, 수입액 모두 동기간 실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 특히 수출은 역대 최대인 2021년 실적을 9달 만에 넘어서며 연간 최대 수출실적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자료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고양이 사료를 많이 수출하고, 강아지 사료를 많이 수입했는데요.
주요 수출국은 일본, 태국 등이었고, 주요 수입국은 중국, 미국 등으로 파악됐습니다.
관세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반려동물 양육이 늘었다며, 강아지·고양이 등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관련 소비도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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