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가라피리에서 발굴된 전사자 유해 신원확인
등록일 :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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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발굴된 유해, 故 장기수 일병으로 확인-
임보라 기자>
이번에는 국방부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2020년 5월, 강원도 양양군 가라피리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 유해 신원이 故장기수 일병으로 확인됐습니다.
1남 2녀의 가장이었던 고인은 국군 3사단에 배치되었다가, 38선 최선봉 돌파 작전에서 전사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수습된 유해는 오른쪽 정강이뼈였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가족으로 추정되는 유가족을 특정했습니다.
고인의 아들 장학모 님이 2014년에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한 덕분에 부자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죠.
故 장기수 일병에 대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11월 3일, 경상북도 안동에 위치한 유가족 자택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6·25전쟁에 참전했지만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친인척이 있다면 유전자 시료채취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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