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대규모 실병 기동훈련 '호국훈련'의 마지막 날인 어제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지난 14일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2주 만입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28일) 오전 11시 59분쯤부터 오후 12시 18분쯤까지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거리 230여km, 고도는 24여km,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습니다.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입니다.
이번 미사일은 비행거리 상 북한이 SRBM 타격 목표로 자주 사용하는 함북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을 향해 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14일 이후 2주만으로, 오늘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호국훈련'의 마지막 날입니다.
매년 하반기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호국훈련'은 육해공 합동전력이 북한의 핵·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해 주·야간 실병 기동훈련을 실시해 전·평시 임무수행능력을 숙달합니다.
합참은 북한의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유엔안보리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김병찬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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