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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갑자기 발생한 대규모 사고에 경찰과 소방당국도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현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근 기자>
서울 이태원 일대서 핼러윈을 앞두고 수백여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당국도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한 시간 반 만인 29일 밤 11시 50분 재난 시 비상 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올렸습니다.
서울시뿐 아니라 경기와 인천, 충북 등에서 119 구급차 140여 대를 현장에 투입해 인명 구조 활동을 벌였습니다.
경찰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라고 비상조치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사상자 구호를 위한 교통 소통과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와 별도로 수사본부를 설치해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압사사고고 왜 일어났는지 집중 조사하고, 지자체와 행사 주최 측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도 수사의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사망자의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여서, 전국의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신원 확인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서울시도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소방재난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태원 사고 현장에는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했고, 응급 구호소도 설치했습니다.

KTV 김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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