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미국 등 주요 나라 정상들이 이태원 핼러윈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태원 핼러윈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국 동맹은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활력이 넘치며 양국 국민 유대는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며 "미국은 이 비극적인 시기에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태원 핼러윈 사고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서울에서 나오는 보도에 가슴이 아프다"며 "미국은 한국에 어떤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캐나다 등 주요국 정상들도 이태원 핼러윈 사고에 대해 잇따라 위로를 전했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서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마주한 모든 한국인, 사고에 대응하는 이들과 함께한다"고 밝혔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캐나다 국민을 대표해 한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보낸다"며 "부상자들의 빠른 완쾌를 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주요 외신들은 이태원 핼러윈 사고를 일제히 긴급기사로 타전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온라인 홈페이지 최상단에 속보창을 띄워놓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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