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물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합동분향소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온라인에서도 추모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앵커>
국화꽃을 든 추모객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자 사망자들에게 꽃을 바치고 묵념으로 넋을 기립니다.
조문을 마친 시민들은 무거운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서울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지 하루 만에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민들은 젊은이들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인터뷰> 장인복 / 합동분향소 조문객
"젊은 친구들이 사고를 당해서 너무 가슴이 아파요. 내 자식은 아니지만, 자식 같은 마음으로..."
온라인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SNS에는 사망자를 기리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고 해시태그를 사용해 애도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에도 온라인 추모공간이 조성돼 하루 사이 80만 개가 넘는 추모 리본과 댓글이 달렸습니다.
해외 누리꾼들도 추모에 나섰습니다.
외국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이태원 사고 관련 게시물에는 "여가를 즐기러 갔다 숨진 젊은이들이 안타깝다"는 댓글이 달렸고,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게 돼 마음이 아프지만 남은 이들에게 힘을 전하겠다"며 유가족들을 향한 응원도 이어졌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송기수 / 영상편집: 진현기 / 영상그래픽: 민혜정)
갑작스레 일어난 사고에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저마다의 방법으로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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