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확실한 인파 관리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태원 사고는 인파 관리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48회 국무회의
(장소: 용산 대통령실)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는 묵념으로 시작한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며, 사고수습과 후속조치가 국정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관계 기관에서는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한 분 한 분 각별하게 챙겨드리고 유가족을 세심하게 살펴드리기 바랍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고는 이른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라는 인파 사고 관리 통제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 크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술을 개발하고, 필요한 제도적 보완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군중이 운집하는 경기장, 공연장 등도 확실한 인파관리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만간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행사 주최자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경북 봉화군의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 등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사고와 재난 대응은 철저하고 용의주도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윤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일일이 언급하며, 세계 각국 정상과 국민의 따뜻한 위로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외국인 사상자도 우리 국민과 다름 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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