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이번 도발에 대해,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면서, 북한이 분명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미사일에 의해 NLL을 침범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 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엄정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윤석열 대통령께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번 도발은 분단 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하여 자행된 미사일 도발이자 실질적 영토 침해 행위라는 점에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사회와 한미 동맹을 흔들어보려는 북한의 어떤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도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우리 영해 인근에 낙탄된 유례 없는 군사적 도발이라고 지적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군사합의를 위반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책임이 북한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당사자는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입니다.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아울러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에 대한 국가 애도기간 중 이 같은 도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북한 정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대통령실은 한미공중훈련을 빌미로 북한이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연합 훈련이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서, 대북억제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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