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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日 상공 통과하지 않아"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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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北 미사일, 日 상공 통과하지 않아"
북한이 오늘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일본 정부는 이번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일본 정부는 미야기현과 야마카타현, 니가타현에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는 등 피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녹취> 하마다 야스카즈 / 日 방위상
"오늘 오전 7시 40분경 발사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날아갈 수 있다는 것을 감지해 J-alert을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일본 열도를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일본 방위성은 오전 7시 48분에 발사된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고 속보로 보도했지만, 실제로는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정정 보도했습니다.

녹취> 하마다 야스카즈 / 日 방위상
"우리는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날지 않고 일본해(동해) 상공에서 사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의 보도를 정정하고 싶습니다."

하마다 방위상은 미사일이 소실된 원인에 대해 현재 분석 중이라며, 상황이 판명 나는 대로 알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 4연속 자이언트 스텝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0.75%p 올리며 4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이르면 오는 12월 금리 인상의 속도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p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인상에도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자 4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것인데요.
미국의 기준금리는 최근 15년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美 연방준비제도 의장
"오늘 FOMC는 우리의 기준금리를 0.75%p 인상했으며, 우리는 인상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2%로 복구하기 위해 충분히 제한적인 수준으로 우리의 정책 기조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속도를 줄일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르면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낮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잡힐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해 생각하거나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美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 견해로는 금리 인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거나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입니다. 우리는 갈 길이 있어요."

더불어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아직도 예상보다 높고 노동시장은 과열된 상태라고 진단하며, 연준이 충분히 통화정책을 긴축하지 않는다면 정말 큰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3. 美,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서 이란 축출 추진
이란 정부는 현재 '히잡 시위'에 대해 강경하게 진압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미국은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서 이란을 축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란에서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가 체포돼 경찰서에서 의문사한 여대생 사건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란 정부는 시위대에 '강경 진압'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해 이란을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서 축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은 여성과 소녀의 권리를 조직적으로 유린하는 나라가 그 권리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국제기구나 유엔 기구에서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 유엔 주재 美 대사] #1
"오늘 해리스 부통령이 발표한 바와 같이, 우리는 다른 회원국들과 협력해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서 이란 이슬람공화국을 제거할 것입니다.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일을 여성과 소녀들을 조직적으로 억압하는 회원국에게 맡겨서는 안 됩니다."

한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히잡 시위에 참여하는 이란 국민에게 "전 세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의 용기에 영감을 받았다"고 격려를 표했는데요.
그러면서 시위자들을 대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이란 정부 관리와 조직에 대해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브라질 대선 반발 시위
이번 대선에서 패배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치러진 브라질 대선에서 룰라 전 대통령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을 꺾고 당선됐는데요.
이에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자들이 올해 대선 결과에 반발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보우소나루 대선 유세 당시 상징 색이었던 노란색과 초록색 의상을 입고 브라질 국기를 흔들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녹취> 폴라 리마 / 보우소나루 지지자
"우리가 사랑하는 국가 브라질, 저는 이번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아요. 제 친구와 저는 우리의 권리를 위해, 번영을 위해 싸우려고 이곳에 왔어요."

한편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은 군부의 개입도 촉구했는데요.
이들은 군대가 거리로 나가 의회와 대법원을 해산하고 대통령 유임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타이스 로보 / 보우소나루 지지자
"현재 사람들은 군사 개입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짓이 있었다고 믿기 때문이죠. 우리는 선거에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어요."

이번 시위는 선거운동 기간에 부정선거 우려를 주장하며 대선 결과에 불복할 가능성을 내비쳐온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언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는데요.
하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헌정 질서를 지킬 것이라며, 룰라 당선인에게 권력 이양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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