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어제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오늘은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가 열렸습니다.
윤세라 앵커>
한일 의원들은 북한의 도발 등에 대응한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전직 총리를 지낸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서울을 찾았습니다.
한일협력위원회 회장 자격으로 북한의 도발 등 양국 위기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 접견
(장소: 11월 2일, 대통령실)
방한 첫날,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는데,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아소 부총재를 만나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소 부총재는 양국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하며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고, 이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조문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 사망자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장소: 11월 3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이런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서울에서 열린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개회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것으로, 양국의 의원연맹은 올해 창설 5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 총리는 엄중한 국제 정세와 북한의 계속되는 무력도발로 세계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지난 9월 우리나라 조문 사절단으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하고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 두 나라가 동북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도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국제질서가 위협받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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