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정부가 이태원 사고 애도 기간 이후에도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을 위해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합니다.
또, 불법 증축 건축물에 대해 국토교통부 중심으로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나섭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이태원 사고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
한 총리는 애도 기간 이후에도 유가족과 부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중 밀집 인파 사고 예방 대책 등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 수립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파가 몰려 이번 사고와 유사한 상황이 초래할 수 있는 지하철 혼잡시간대 안전 활동도 전개합니다.
한 총리는 "지하철 혼잡시간대는 고위험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며 "경찰청은 지하철 혼잡시간인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교통공사 보안관과 함께 질서유지 안전 활동을 실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불법 증축건축물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불법 증축 건축물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위반건축물에 대한 조사와 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시정명령 등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는 필요한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각 지자체에서는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위반건축물에 대한 조사와 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한 총리는 애도 기간 게양 했던 조기는 5일 자정에 하기(下旗)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남아있는 장례 절차 마무리와 치료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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