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한독정상회담에 이어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찾았습니다.
영화 분야 인재를 길러내는 영상원 수업을 참관하고, 영화인을 초청해 환담을 나눴는데요,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한예종 방문
(장소: 11월 4일, 한국예술종합학교(서울 성북구))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내외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방문했습니다.
최근 베를린영화제를 비롯해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 영화의 약진에 주목해, 한국 영화계와 영화 교육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영상원 실습 강의가 진행되는 '필름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직접 한 학생을 피사체로 정해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조도와 거리를 조절하는 수업을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
자리를 옮겨 시각 스튜디오에서는 한국영화 3편에 대한 소개를 듣고,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화 '벌새'의 일부를 감상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한국 영화 시장의 발전에 놀라움을 표하면서 영화 산업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나 제도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이론 수업이 한창인 방송영상 스튜디오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한예종 영상원 출신 '김용화 감독' 이 참석해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김용화 감독은 문화는 변모하기 때문에 앞으로 독일 영화도 한국 영화처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실습 강의가 진행되던 스튜디오로 돌아간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독일 영화계 관계자들은 실습 중인 여학생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한예종 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김준섭 /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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