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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19 긴급구조 시스템 개선···신상필벌 강화 의견
등록일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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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선 앵커>
회의에서는 안전시스템을 바로 세우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습니다.
계속해서 회의 주요 내용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110분간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권혁주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 민간 전문가와 임영재 서울경찰청 종로경찰서 경비과장 등 일선 공무원도 함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재난 안전 관리체계에 대한 철저한 진단과 함께 앞으로 안전시스템을 바로 세우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인파관리방안, 112, 119 등 긴급 구조 시스템에 대한 진단과 개선, 네트워크 사회의 새로운 위험요소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종합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매뉴얼과 규정 중심의 소극적 대응이 아닌 실전·현장에서의 대응능력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현장과 괴리된 안전 규제 남발보다는 안전 최우선의 정책 추진과 집행 이행력 확보 필요성은 물론 늑장보고·근무지 이탈 등 책임감 부재를 막을 신상필벌 강화 필요성도 논의됐습니다.
또한, 현장 지휘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경험과 개인의 능력중심이 아닌 시스템과 IT 기술에 기반 한 과학적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시됐습니다.
이외에도 부처, 기관 간 칸막이가 없는 시스템 연계와 유기적 소통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 토론에서 논의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각종 재난안전 사고에 대한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켜켜이 쌓여있는 구조적 문제점을 과감하게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한편, 토론에 앞서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관리체계의 현황 분석과 시스템 개선을 위한 필요 사항을 보고했고,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국가안전시스템 대전환을 위한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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