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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력난에 '촛불' 영업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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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우크라, 전력난에 '촛불' 영업
최근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는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데요.
이에 식당이나 카페 등 상점들은 촛불에 의지한 채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두운 식당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식당과 카페 등 주요 상점에서는 전등 대신 촛불을 켠 채 영업하고 있는데요.
전력난에 대비해 전기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바이탈리 / 키이우 시민
"매우 즐겁지 않지만 우리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우리는 계속해서 맞서야 합니다. 촛불을 켜고 우리의 삶을 계속합시다."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기반시설을 겨냥해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러시아의 공격에 우크라이나는 현재까지 에너지 시스템의 약 40%가 손상되거나 파괴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일부 도시에서 전기와 수도 등이 멈췄고, 우크라이나 에너지 당국은 전력시설을 복구할 때까지 7개 주에 순환단전 조처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야토슬라프 / 키이우 시민
"단전은 일시적인, 그리고 필요한 조치입니다. 우리는 전 세계가 러시아를 테러 국가로 선언하기를 바랍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력망 복구를 위한 작업에 착수하고, 전력 시설 보호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력망 운영업체는 전력망에 가해지는 부담을 완화해 전력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계속해서 순환단전 조처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2. 美 중간선거 D-1···막판 총력전
미국의 중간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전, 현직 대통령들은 최대 접전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마지막 주말, 민주당과 공화당의 전, 현직 대통령들이 최대 격전지에 모여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이번 중간선거 결과는 바이든 정부 집권 2년에 대한 평가 성격을 띄고 있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의 국정 운영을 결정하는 만큼 총력전이 펼쳐졌는데요.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번 중간선거의 결과가 미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민주주의는 말 그대로 투표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는 국가를 위한 결정적인 순간이죠. 우리 모두는 당을 떠나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한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메리칸 드림'을 구하려면 공화당에 투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美 전 대통령
"저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현직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를 성공적이고, 안전하고,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 아마 다시 그것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연방 하원의원 전체 435명과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50개 주 가운데 36개 주의 주지사를 선출하는데요.
만약 공화당이 우세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은 조기 레임덕에 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3. 교황 "여성 인권 투쟁 이어져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란 여성들의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우리는 여성 인권을 위해 계속해서 투쟁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레인에서 3박 4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이란 여성들의 반정부 시위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교황은 "여성 인권을 위해 계속해서 투쟁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여성의 인권 투쟁은 '지속되고 있는 투쟁'이며 신은 남녀를 동등하게 창조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여성에게 충분한 역할을 부여하지 않는 사회는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여성은 자신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남성처럼 행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필요합니다. 공공 생활에서 여성을 배제하는 사회는 스스로를 가난하게 만드는 사회입니다. 권리의 평등은 물론, 출세할 기회의 평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여성들은 어떻게 올바른 길을 찾아 나가는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의 출생지인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많은 국가에 아직도 남성 우월주의가 남아있다며, 이러한 우월주의는 인간성을 말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4. 뉴욕 마라톤 대회
미국 뉴욕에서는 세계 최대의 마라톤 축제로 불리는 뉴욕 마라톤 대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됐습니다.
맨해튼 남서부의 섬인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브루클린과 퀸스, 브롱크스, 맨해튼 등 5개 자치구를 모두 거쳐 센트럴파크에서 끝나는 뉴욕 마라톤 대회는 세계 최대의 마라톤 축제로 불리는데요.
코로나19에 대한 각종 방역 규제가 폐지되면서 현지시간 6일 3년 만에 정상적으로 대회가 진행됐습니다.

녹취> 케린 햄펠 / 뉴욕 로드 러너 CEO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라톤 행사가 2022년 뉴욕 마라톤 대회를 통해 일요일 이곳에서 최고의 영광으로 돌아온다는 것에 매우 감격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125개국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러닝 실력을 뽐냈는데요.
미국 국적의 마라토너가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와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 선수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녹취> 에번스 체벳 / 대회 우승자
"좋은 기분으로 30km를 달리고 싶어요. 정신적으로 35km에 접근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3년 만에 열린 대회에 뉴욕 시민들도 도로변에 모여 참가자들을 응원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 여자부 모두 케냐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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