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6개월 만에 한남동 관저 입주 절차를 마무리하고, 어제부터 서초동이 아닌 한남동 관저에서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의 첫 출근길에, 종교계 원로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 차량 행렬입니다.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서초동이 아닌 한남동 관저에서 출근했습니다.
취임 6개월 만에 한남동 관저 입주가 마무리된 겁니다.
기존의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리모델링 하는 공사가 지난 7월쯤 마무리 됐지만 이후 경호와 보안 시설을 보강하는 후속 조치가 이어지면서, 입주가 다소 지연됐습니다.
한남동 관저는 집무실과 같은 용산구 내에 위치해, 약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서초동 사저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이동하려면 10분 가량 소요됐는데, 반절로 줄어든 겁니다.
일반 교통 흐름에 주는 영향도 그만큼 줄어들 전망입니다.
대통령실도 한남동 관저에서의 첫 출근 사진을 공식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집무실이 아닌 비공개 일정이었던 종교계 원로와의 만남을 위해 곧바로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불교계 원로를 만나, 나라의 큰 변고로 많은 사람이 희생됐고,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종교계 원로들께서 힘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독교계 원로를 만난 자리에서는 지난 토요일 열린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를 통해 많은 국민이 위로를 받고 큰 힘을 얻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른 종교계 원로를 만나는 경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주말에도 종교계에서 주관하는 추모 행사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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