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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에 `큰 보탬`
등록일 : 200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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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세미만 아동 중에서 천만원 이상의 입원비를 면제받은 아동이 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이 가계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김미정 기자>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이는 이모 군.

태어나서 지금까지 줄곧 병원신세를 졌습니다.

지금까지 들어간 입원비만 무려 1억2천여만원이지만, 입원비 전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함에 따라 부모들은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6세 미만 아동의 입원급여비를 20%는 본인이 내던 것에서 전액 면제로 바꾼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이 가계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국 6세미만 아동의 1인당 평균 입원비는 83만2,430원.

입원비 전액을 다 공단이 지급함에 따라서 20%를 본인이 부담하던 이전과 비교하면 1인당 평균 16만6,480원을 더 절약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급여가 확대된 후 6세 미만 아동의 입원일수 및 진료비용이 약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긴 했지만, 본인부담 면제에 따른 진료비 급등현상은 아직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그러나 입원비 면제 정책이 아직은 초기인 만큼,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급여비 지출의 추이를 분석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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