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6개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용산시대'가 개막했다는 건데요.
윤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청와대가 아닌 용산 대통령실로 매일 출퇴근하며 기자들을 만나고, 집무를 수행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60회 출근길 문답
(장소: 11월 10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만에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태원 사고 국가애도기간에 '출근길 문답'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오랜만입니다. 내일(11일)부터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를 참석하기 위해 다음 주 수요일까지 순방을 떠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이 이렇게 아침마다 기자들을 만나는 모습은 이제 익숙해졌습니다.
취임하자마자 청와대가 아닌 용산 대통령실에 집무실을 차려 지금까지 60번에 걸쳐 '출근길 문답'을 진행했습니다.
출근길 문답은 각종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전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경제, 안보 등 국정방향을 제시했고,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출근길 문답(지난달 28일)
"경제가 어려울 때는 민관이 합쳐서, 힘을 합쳐서 수출 촉진 전략을 펴야 할 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거처럼 정부가 앞에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기업을 밀어줘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약식 기자회견'이 연출됐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출근길 문답(지난달 14일)
"(북한이 오늘 방사포를 발사한 것은 9.19 남북군사합의를 명시적으로...)위반입니다. 지금 하나하나 저희도 다 검토하고 있습니다. 네, 남북 9.19 합의 위반인 것은 맞습니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에 여러 차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취임 100일 기자회견(지난 8월 17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출근길 문답을) 계속하겠습니다. 그건 제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가장 중요한 이유이고, 그리고 새로운 소통하는, 국민들께 만들어진 모습이 아니라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주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저에서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옮겨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기존의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리모델링해 입주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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