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국민 삶 속에 정부 정책이 얼마나 잘 반영됐는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정부가 디지털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풀기로 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전기차도 스마트폰처럼 편리하게 무선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인데요.
임하경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임하경 기자>
전기차를 세워두기만 하면 무선으로 충전되는 시스템입니다.
차에서 내려 플러그를 연결하지 않아도 됩니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충전기와 차량을 연결하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전기차도 스마트폰처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겁니다.
이같이 편리한 충전 환경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별도의 주파수가 분배돼 있지 않아 실증 특례를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은 그동안 전용 주파수가 없어 상용화되기 어려웠는데요. 정부가 이와 관련한 규제를 풀기로 했습니다."
먼저 올해 말까지 전기차 무선 충전 용도의 주파수를 공고합니다.
운영자가 충전 기기를 설치할 때마다 받았던 허가 과정은 한 번의 인증으로 대체합니다.
녹취> 김윤성 / 'G' 전기회사 이사
"국제 표준에서 다루고 있는 주파수를 정부에서 허가해주는 좋은 기회를 통해서 국제 표준에 맞는 기술개발을 할 수 있고요. 내수시장 확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국제적인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든 남성이 차량으로 다가가자 자동으로 차 문이 열립니다.
(영상제공: 삼성전자 뉴스룸)
별도의 차 키는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스마트폰이 차 키의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디지털 키에는 초광대역 무선기술인 UWB가 활용됩니다.
UWB는 넓은 면적에서 대용량의 정보를 전송하는 무선통신 기술입니다.
기존 블루투스보다 더 정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주파수 간섭 우려로 휴대용 기기에서의 사용이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과 결합해 다양한 IoT 서비스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녹취> 박윤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혼·간섭 우려가 있는 장소에 진입할 때에 UWB 기능을 자동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은 500㎒ 대역폭을 초과하는 UWB 기술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기술을 포함한 12가지 과제에 대한 규제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노희상 / 영상편집: 김종석)
관련 법령 개정은 내년 안에 마칠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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