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동남아 순방길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발해,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행 전용기에 탑승했습니다.
도착 직후, 윤 대통령은 먼저 한 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아세안은 전세계 물동량의 50%를 차지하는 지역이라면서,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 아직도 충격과 슬픔에 힘들어하는 국민을 두고 이런 외교 순방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지 많이 고민했지만, 워낙 우리 국민들의 경제 생산 활동과 이익이 걸려 있는 중요한 행사라 힘들지만 결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아세안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전략과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연대 구상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많은 나라들이 인도태평양 전략들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초한 우리 나라의 인태 전략의 원칙을 발표하고 그리고 한국과 아세안 관계에 대한 연대 구상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현지 동포 간담회와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등 여러 일정을 숨가쁘게 소화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동남아 순방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도 잇따라 개최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 일정을 마무리한 후, 오는 13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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