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잇따르는 사건 사고를 언급하며 리스크 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겨울철을 맞아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19를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회의 주요소식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50회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사건 사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주말 수도권 호우 피해 원인으로 가을철 낙엽이 하수구 배출구를 막았던 점을 꼽으며 "행안부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낙엽 치우기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난 6일 영등포역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등 인명사고와 탈선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국토부는 "철도의 경우 작은 부주의나 결함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속도로와 항공, 선박 등 교통 운송체계도 확실히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연말연시 여행객 증가나 갑작스러운 폭설, 한파 등 교통안전 위해 요인이 산재한 시기임을 각별히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재유행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 명 넘게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그간 준비한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이번 재유행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민 여러분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오는 17일 실시하는 수능 준비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수험생 여러분은 마음 놓고, 그간 닦아온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게 남은 학교생활을 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관계부처는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치원 휴업 일에 토요일을 추가하는 유아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습니다.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원장이 토요일이나 관공서 공휴일에 유치원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 행사 일을 수업일수에 포함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외에도 환자가 전문 과목의 진료 영역을 보다 쉽게 하도록 하기 위해 전문의 전문 과목 중 '흉부외과'의 명칭을 '심장혈관 흉부외과'로 변경하는 등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4건, 일반안건 3건이 심의 의결됐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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