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이번 G20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윤 대통령은 시 주석과 양국의 여러 현안 논의와 함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오늘 오후 6시부터 한중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고, 양국 정상 회담이 열리는 건 3년만 입니다.
앞서 두 정상은 전화 통화를 했지만 대면 회담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G20 참석을 계기로 회의장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전망이었는데, 공식적인 양자 회담이 조율된 겁니다.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고강도 도발 가능성 가운데, 한반도 정세 안정과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앞서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공개한 우리나라의 인태 전략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의 향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늘 개막한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G20 3개 세션 가운데 첫 세션인 식량 에너지 분야에서 직접 연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 세션에서도 참가국 정상들 앞에서의 발언이 예정돼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초청 만찬에도 참석합니다. 이후 4일 간의 첫 동남아 순방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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