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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중 정상회담
(장소: 15일, 인도네시아 발리)

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반갑게 악수합니다.
윤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25분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이자 3년 만의 한중 정상회담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안보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소통과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 정부는 중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상호존중과 호혜에 기반한 성숙한 한중관계를 위해 협력해나갈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외교 목표는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변영을 추구하고 기여하는 것이라며,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한 보편적 가치와 국제규범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현해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도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동남아 순방을 계기로, 미국, 일본, 중국 등 한반도 주변 주요국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문제 등 주요현안을 논의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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