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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5주기 추모식이 29일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렸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장수 국방부 장관, 그리고 유가족들이 참석해 고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습니다.

강석민 기자>

서해교전 5주기를 맞아 전사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김장수 국방부 장관과 송영무 해군 참모총장 등 참석했으며 전사자 유족들과 당시 참수리 357호 승조 장병 등 13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추모식 행사는 고인에 대한 경례 추모사 등에 순서로 진행 됐습니다.

서해교전은 월드컵 열기가 한창이던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연평도 14마일 해상에서 북방 한계선을 넘어온 북한 경비정의 기습 공력으로 발생 했습니다.

우리 측은 당시 교전으로 고 윤영하 소령과 한상국 중사 등 6명의 전사자가 발생 했습니다.

황기철 2함대 사령관은 추모사에서 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감투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자고 강조 했습니다.

해군은 북방한계선을 목숨 바쳐 사수한 전사자를 추모하고 위국헌신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지난해 고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따 `영하상`을 재정 하고 매년 1명씩 포상 하고 있으며

2함대 방문 시 서해교전 전적비 참배와 참수리호를 견학케 함으로써 전사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또한 서해교전 전적비 부근에 연평해전 승전비를 새로이 건립하는 등 안보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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