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한 총리는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제 성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방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개방과 연결, 균형입니다.
두 차례의 본회의를 포함해 APEC 회원국 정상과 초청국 태국의 비공식 대화와 오찬,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로 진행됩니다.
한 총리는 21개국 정상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무역·투자 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본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다자무역체제 복원 등에 대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각국 정상들에게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을 하고 양자 회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자유무역지대 진전과 거시 경제적 관점에서의 성장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APEC 21개국이 모두 참여하는 자유무역기구를 하나 만들자, 협정을 만들자는 논의가 있었는데, 최근 코로나 등 때문에 진전이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개방적인 무역기구, 투자기구가 있어야 하는데 APEC은 항상 서포트의 역할을 하니까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APEC 정상회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습니다.
총리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APEC 내 위상을 견고히 하고, 역내 우호적 경제안보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김병찬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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