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과 연쇄적으로 정상회담을 하며, 치열한 외교전을 펼쳤습니다.
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미일 정상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한미,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의가 같은 날 연쇄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일 정상과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응한 안보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인도태평양 등 역내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일본 강제징용 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습니다.
특히, 강제징용과 관련해 한일 양국 간 속도감 있는 해결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은 순방 마지막 날 이뤄졌습니다.
한반도, 그리고 역내문제와 관련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면서, 중국과도 협력에 나선 겁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15일, 한중정상회담)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 나아가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비공개 회담에서 북한문제를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중국의 역할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한중 관계에 있어서도 진전된 의견이 오고갔습니다.
윤 대통령이 고위급 대화를 정례적으로, 활발히 추진하자고 하자, 시 주석은 정부와 민간의 1.5트랙 대화체제를 구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도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정상과 회담을 하고,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도 조우하며, 외교전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미국, 일본, 중국, 아세안 정상들과 연쇄적으로 만나서 우리 생존과 안전, 그리고 미래먹거리를 어떻게 확보할지에 관해서 치열하게 협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귀국하자마자 정상외교 일정을 이어갑니다.
17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를, 18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한국에서 만납니다.
반도체와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회담은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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