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정부가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TF 2차회의를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인파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에게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듣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정부는 이태원 사고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해 범정부 특별팀(TF)을 구성했습니다.
다중 인파 사고 예방 특별팀 2차 회의
(장소: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지난 2일 1차 회의에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2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발굴된 부처별 과제 추진현황과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보고된 인파 사고 관련 부처별 추진과제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인파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찾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상민 장관도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의 안전 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 어떤 문제들이 추가 보완돼야 하는지 법, 제도, 행태 등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민간 전문가들의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학적인 인파 밀집도 모니터링 체계가 부족했던 점과 112·119 등 긴급구조시스템의 미연계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도 듣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재난 의료지원팀 출동 관련 협업과 소통이 부족했던 점 등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이 자리에 함께하신 관계기관에서는 소관 분야와 관련한 다중 밀집 인파관리의 문제점에 대해 꼼꼼하게 챙겨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부, 문체부,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 체육·교통 분야 다중 밀집 시설 안전 관계자가 참여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진현기)
행정안전부는 종합적인 의견을 담아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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