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이태원 사고가 발생한 지 20일째 되는 날입니다.
정부는 유가족과 부상자 민원을 토대로 피해복구계획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일 출범한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유가족과 부상자 민원 173건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172건을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피해복구 계획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열린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전담조직(TF) 회의에서는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과 수도권 전철 혼잡도 완화, 긴급구조시스템 상호연계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중대본은 회의 결과, 군중 밀집 지역 위험 수준을 점검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재난의료지원팀(DMAT) 간 협의체를 구축해 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협의된 방안은 범정부 종합대책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국가안전관리시스템 개편 범정부 TF 1차 회의)
행안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관리시스템 개편 범정부 특별팀 첫 번째 회의에는 재난 관련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1개 기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국가안전시스템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초기·선제적 재난 대응 방안, 지역 역량 강화와 과학기반 재난안전관리 방안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범정부 TF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전문가 자문, 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2월 말까지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태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경찰 대혁신 전체 회의에서는 인파 관리와 상황 보고체계 개선 등 분야별 과제가 점검됐습니다.
정부는 민간 전문가와 현장 경찰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병찬)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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