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유엔 안보리, 北 ICBM 발사에 21일 공개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21일 오전 북한의 비확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개 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결정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직후에 내려졌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한 안보리 회의 소집은 지난달 4일 이후 17일 만입니다.
2. 미 국무부 "중, 북한 핵·미사일 실험 만류 책임 있어"
미 국무부가 현지시간 18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잇단 도발에 대해 이를 억제하기 위한 중국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 행위에 우려를 표했다"면서 "중국은 북한에 불법적인 핵 또는 탄도 미사일 시험에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고 분명히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3. 미-중 통상협상 위해 소통 창구 유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양국 통상협상의 창구가 열렸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현지시간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통상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서린 타이 대표가 중국 고위 관리와 대면 회담을 한 건 2021년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USTR은 양국이 "소통창구를 열어두는 것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4. 뉴욕증시, 소폭 상승···다우 0.59%↑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99.37포인트, 0.59% 오른 33,745.6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8.78포인트, 0.48% 상승한 3,965.34로, 나스닥지수는 1.11포인트(0.01%) 오른 11,146.0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5. 휘발유 가격 10주 연속 하락···ℓ당 1천658.7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소폭 내리고 경유 가격은 올랐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9원 내린 1천658.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10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4.3원 오른 1천888.8원으로, 6주 연속 올랐습니다.
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5만여 명···1주 전보다 감소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만 명을 조금 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5만589명 늘어 누적 2천651만2천754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보다 3천739명 줄었습니다.
7. 창녕 우포늪 야생조류분변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철새도래지 우포늪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이 검출됐다고 오늘 창녕군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포늪 탐방로 전 지역이 폐쇄됐습니다. 창녕 우포늪은 낙동강 수계에 속한 국내 최대 규모 내륙습지로, 겨울철 철새 도래지로 유명합니다.
8. 전국 구름 많다가 흐려져···제주·동해안 빗방울
토요일인 오늘,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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