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기획재정부가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습니다.
연금개혁과 지속 가능한 경제정책을 협의, 조정하는 부서도 신설하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경제, 재정 총괄부처인 기획재정부가 조직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직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먼저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재정 혁신국은 재정정책국으로 개편하고, 기존 재정기획심의관은 재정 건전성 심의관으로 바뀝니다.
심의관은 재정 건전성 지표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전담하게 됩니다.
현재 재정전략과는 앞으로 재정정책 총괄과로 개편해 재정정책 전반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되고 지출혁신과는 재정분석과로 변경해 재정정책의 경제, 사회 효과 분석 기능에 집중하게 됩니다.
기재부는 이번 개편으로 재정원칙 수립, 관리와 건전성 관리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래세대를 위해 미룰 수 없는 연금 개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부서 개편도 눈에 띕니다.
기존 경제구조개혁국에 연금보건경제과를 신설해 연금개혁에 필요한 보건의료분야 정책을 협의, 조정하는 기능을 강화합니다.
기존 일자리 관련 부서들은 인력정책과와 노동시장경제과로 개편합니다.
고용 관련 경제정책을 비롯해 노동시장 개혁에 필요한 정책 조정기능을 수행할 전망입니다.
향후 경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부서 기능도 강화합니다.
기존 장기전략국은 미래전략국으로 개편해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과 인구구조, 기후변화 대응 등 미래 국내 경제에 필요한 대응책을 고민하게 됩니다.
미래전략국에는 향후 경제발전 정책을 전담하는 지속가능 경제과가 신설됩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 영상그래픽: 김민지)
이번 조직 개편안은 오는 28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 달 6일부터 시행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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